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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박지수 활약으로 KDB생명 꺾고 공동 4위

국민은행, 박지수 활약으로 KDB생명 꺾고 공동 4위
입력 2017-02-14 07:25 | 수정 2017-02-14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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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여자 프로농구 최하위에 머물던 국민은행이 특급 신인 박지수의 활약을 앞세워 공동 4위로 도약했습니다.

    정희석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특급 신인 박지수는 경기를 거듭할수록 빠르게 프로 무대에 적응했습니다.

    월등한 높이를 앞세워 골밑 득점과 리바운드를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고 자신에게 수비가 집중되면 동료 선수에게 송곳 같은 패스를 돌리는 여유도 생겼습니다.

    박지수의 가치는 승부처에서 더욱 빛났습니다.

    3쿼터, 자신을 막던 조은주와 김소담을 잇따라 5반칙으로 몰아낸 뒤 골밑을 완전히 장악했습니다.

    피어슨과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한 때 10점차까지 점수차를 벌렸습니다.

    경기 막판에는 중요한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상대의 추격을 뿌리쳤고 경기 종료 직전 한채진의 3점포를 막아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팀 동료 강아정도 3점슛 4방을 포함해 21득점을 올리며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KDB생명을 제압한 국민은행은 신한은행, 하나은행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공동 4위로 도약했습니다.

    3위와는 승차 반 경기 차로 플레이오프 진출의 마지노선인 3강 싸움이 더욱 치열해졌습니다.

    MBC뉴스 정희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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