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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선거인단 모집 착수…김종인 '빅텐트' 재구상

민주, 선거인단 모집 착수…김종인 '빅텐트' 재구상
입력 2017-02-16 06:43 | 수정 2017-02-16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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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더불어민주당이 후보 경선 선거인단 모집에 착수하는 등 야권의 대선 준비가 분주합니다.

    김종인 전 대표는 정의화 전 의장, 김무성 전 대표를 만나 '빅텐트' 구상을 논의했습니다.

    이준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오늘 외교 자문그룹을 출범시킵니다.

    어제는 호남을 다시 찾아 집권하면 '호남 홀대'라는 말이 안 나오게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드 배치는 다음 정부로 넘겨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문재인/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탄핵받는 정부가 서둘러서 끝을 내버리면 오히려 다음 정부의 운신의 폭을 (좁힐 수 있습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충청향우회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안희정 충남지사]
    "충청대망론을 뛰어넘어 대한민국 대망론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오늘 언론인 단체인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하고,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사흘째 충청 지역 방문을 이어갑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사드 포대 2~3개 추가 배치를 주장했고, 보수 논객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은 한국당 후보로 대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김종인 전 대표는 정의화 전 국회의장과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을 만나 개헌을 고리로 한 빅텐트 구상을 논의했습니다.

    MBC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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