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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투데이] 김민희, 베를린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外

[연예 투데이] 김민희, 베를린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外
입력 2017-02-20 07:42 | 수정 2017-02-20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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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희, 베를린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상쾌한 아침 연예투데이입니다.

    배우 김민희 씨가 세계 3대 영화제로 불리는 베를린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습니다.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김민희"

    배우 김민희 씨가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한국 여배우 최초의 성과입니다.

    김민희 씨는 홍상수 감독의 신작 '밤의 해변에서 혼자'에서 유부남 영화감독과 불륜에 빠진 여배우를 열연했는데요.

    지난해 불거진 두 사람의 불륜 논란과 연결되며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번 수상으로 명배우 반열에 오른 김민희 씨.

    모든 영광을 홍상수 감독에게 돌렸는데요.

    [김민희/배우]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객석에서 이를 지켜본 홍상수 감독은 흐뭇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불륜설에 휩싸인 김민희 씨의 이번 업적을 오롯이 인정할 수 있는지, 국내에서는 뜨거운 공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 원로배우 김지영, 폐암으로 별세

    원로배우 김지영 씨가 어제 오전 별세했습니다.

    향년 79세인 김지영 씨는 지난 2년간 폐암으로 투병했는데요.

    투병 중에도 드라마에 출연했었고 올봄 차기작을 준비하고 있을 정도로 삶과 연기에 대한 의지가 강했다고 합니다.

    그러다 최근 급성 폐렴으로 병세가 악화되어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한국전쟁 직후인 1952년 악극단 생활을 시작으로 연기에 뛰어든 고인.

    TV와 스크린을 종횡무진 오가며 톡톡 튀는 감초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요.

    [김지영/배우]
    "오밤중에 괴기 먹겄다고 이 생난리를 부렸으면 묵어야지 어째서 안 묵어 얼른 묵어 자 묵어."

    특히 전국팔도 사투리를 가장 잘 소화해내는 배우로 정평이 났었습니다.

    고인은 슬하에 아들 하나, 딸 셋을 뒀는데요.

    유족은 내일 오전 발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이훈, 피트니스사업 실패로 회생 신청

    하루 동안 짧은 연예계 소식 정리했습니다.

    지금 바로 만나 보시죠.

    연예계 대표 몸짱 배우 이훈 씨가 법원에 개인회생 개시 신청을 했습니다.

    회생 절차는 채무의 일부를 갚으면 나머지를 탕감해줘 재기를 돕는 제도인데요.

    1990년대 인기를 누린 피트니스사업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회생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훈/배우]
    "홈쇼핑에서 운동 장비를 파는데 그거로 이제 지금 직원들 밀린 퇴직금을 갚고 있죠."

    이훈 씨의 소속사는 "이번 개인회생 신청은 앞으로 남은 채무를 끝까지 변제해 나가겠다는 의미"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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