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 오늘의 주요뉴스

◀ 앵커 ▶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이 오늘 새벽 아버지 시신이 안치된 말레이시아 병원 영안실을 찾았습니다.

김한솔은 한 시간가량 머물며 아버지 신원을 확인한 뒤 삼엄한 경호를 받으며 병원을 빠져나갔습니다.

◀ 앵커 ▶

김정남 시신 부검과 사건 수사와 관련한 북한과 말레이시아의 외교적 갈등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습니다.

말레이 당국의 수사 배후에 외부 세력이 있다는 북한 주장에 말레이 외교부는 "망상과 거짓"이라며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 앵커 ▶

헌법재판소가 탄핵심판 최종변론에 박근혜 대통령이 출석할지 여부를 내일까지 밝혀달라고 요청했습니다.

3월 초 선고 입장은 재확인하면서도 오는 24일로 잡힌 최종변론 기일은 박 대통령의 출석 의지에 따라 연기할지 검토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 앵커 ▶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야 3당이 MBC 청문회 등을 강행처리하며 파행됐던 국회가 가까스로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하지만 최순실 특검 기간을 연장하는 문제를 두고 여야가 다시 힘겨루기를 시작했습니다.

◀ 앵커 ▶

화요일인 오늘 아침도 서울은 영하 6도, 경북 의성은 영하 10도까지 떨어지고 찬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춥기는 하겠지만 하늘이 대체로 맑고 낮엔 기온도 금세 풀려 서울은 5도, 강릉은 7도까지 오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