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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30m 절벽 아래로 추락, 1명 중상 外

승용차 30m 절벽 아래로 추락, 1명 중상 外
입력 2017-02-23 06:14 | 수정 2017-02-2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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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경북 포항의 해안도로에서는 승용차 한 대가 30미터 절벽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서울의 분양사무소에서는 불이 나는 등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최경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구조대원들이 한 남성을 들것에 실어 옮깁니다.

    어제 저녁 8시쯤, 경북 포항시 칠포해수욕장 인근 해안도로에서 벤츠 승용차가 30m 높이의 절벽 아래로 추락했고, 차량이 뒤집히면서 운전자 52살 손 모 씨가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굽은 길을 달리던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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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물 안쪽으로 쉴새 없이 연기가 쏟아져 나옵니다.

    어젯밤 11시쯤엔 서울 노고산동의 한 오피스텔 분양사무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냉장고 등이 불에 타면서 8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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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경기도 일산 백석동의 도로에서 발견됐던 갈라짐 현상이 7시간여 만에 복구됐습니다.

    고양시는 "침하 가능성은 매우 작으며 오전 5시 부로 복구작업을 마쳐 모든 차로에서 차량 통행이 다시 시작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사고가 난 지점은 지난 6일, 28층 빌딩을 짓기 위해 터파기 공사를 하다가 지하수가 새면서 첫 균열이 생겼고 8일 만에 땅 꺼짐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MBC뉴스 최경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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