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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 인근 해역서 규모 3.1 지진 "피해는 없어" 外

백령도 인근 해역서 규모 3.1 지진 "피해는 없어" 外
입력 2017-02-24 06:14 | 수정 2017-02-24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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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젯밤 서해상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서울에선 아파트에서 불이 나 4살짜리 남자아이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실려 가는 등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백연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젯밤 9시 4분쯤 인천 백령도에서 남남동쪽으로 64킬로미터 떨어진 바다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먼 바다에서 발생하고 규모도 크지 않아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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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창문 밖으로 시뻘건 불길이 뿜어져 나옵니다.

    어젯밤 11시쯤 서울 성북구의 14층짜리 아파트 6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자고 있던 아파트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고 4살 김 모 군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작은 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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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보다 앞선 어젯밤 10시 반쯤엔 경남 창원시 내동의 한 발전기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직원들이 대부분 퇴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내 장비들이 모두 타 소방서 추산 2천5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에 있던 발전기 테스트 장비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MBC뉴스 백연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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