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투데이] 유승준, 2심도 패소 "한국땅 못 밟는다" 外

▶ 유승준, 2심도 패소 "한국땅 못 밟는다"

가수 유승준 씨가 입국을 허락해달라며 낸 소송에서 또 패소했습니다.

화면으로 만나 보시죠.

서울고등법원은 입국을 허가해달라며 가수 유승준 씨가 낸 '비자발급 거부 처분 취소' 소송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2심 재판부는 "비자발급이 거부된 것은 유 씨에게 이미 입국 금지명령이 내려져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는데요.

이어 "입국 금지명령이 취소되지 않은 이상 비자발급을 거부한 것이 잘못이라고 할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유승준 씨 측은 판결문을 분석한 뒤 대법원 상고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악플 테러' 유퉁 병원행, 8번째 결혼식 진행

배우 유퉁 씨가 8번째 결혼식을 공표한 뒤 악플 스트레스로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유퉁 씨는 한 매체에 "당뇨 수치가 급격히 치솟아 병원에 입원할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는데요.

이어 "저주에 가까운 악플"에 시달리고 있다며 고통을 호소했다고 합니다.

유퉁 씨와 사실혼 관계인 33살 연하 몽골 여성 역시, 몽골 포털 사이트에서 엄청난 악플에 시달리고 있다는데요.

이에 악플러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당초 유퉁 씨는 다음 달 자신의 고향인 부산의 한 공원에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었는데요.

일부 네티즌들이 지자체에 민원을 넣어 결혼식이 취소되기도 했습니다.

유퉁 씨는 결혼식 장소를 김해로 옮겨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합니다.

▶ 에릭, 배우 나혜미와 열애…3년 만에 인정

가수 겸 배우 에릭 씨가 배우 나혜미 씨와 공개 열애를 시작했습니다.

에릭 씨의 소속사는 "두 사람이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했지만 현재 연인으로 지내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지난 2014년 첫 열애설을 부인했던 두 사람은 연인임을 인정하기까지 3년이 걸렸죠.

한차례 열애설이 불거졌음에도 꾸준히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됐습니다.

에릭 씨의 연인 나혜미 씨는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얼굴을 알렸는데요.

띠동갑인 두 사람은 열애를 인정하기 무섭게 결혼설까지 불거졌지만 '사실무근'이라며 일축했습니다.

▶ 허지웅, 비하 논란…방탄소년단, 표절 의혹

하루 동안 짧은 연예계 소식 정리했습니다.

지금 바로 만나 보시죠.

영화평론가 겸 방송인 허지웅 씨가 최근 한 가요 시상식에서 시상자로 나섰다가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허지웅]
"공황발작이 올 것 같아가지고요. 다들 목청이 좋으신 것 같아요."

이 발언을 두고 "무례했다"는 비난과 "이해한다"는 옹호 의견의 분분합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빅뱅의 10주년 콘서트 무대와 비슷하다는 표절 의혹에 휩싸였는데요.

이에 소속사는 "무대 구성이나 영상 등은 행사 주최 측에서 준비한 것"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 장미희, 부천국제영화제 부조직위원장 선출

배우 장미희 씨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부조직위원장으로 선출됐습니다.

장미희 씨는 "영화제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며 조직위의 책임을 아주 무겁게 받아들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는데요.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오는 7월에 개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