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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도해를 하늘에서 한눈에, 국내 첫 '항공 관광' 시작

다도해를 하늘에서 한눈에, 국내 첫 '항공 관광' 시작
입력 2017-02-25 06:51 | 수정 2017-02-25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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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1,000m 상공에서 다도해의 절경을 감상하는 국내 첫 항공 관광이 이번 주말 전남 여수에서 시작됩니다.

    문형철 기자가 소개합니다.

    ◀ 리포트 ▶

    10인승짜리 소형 항공기가 활주로를 박차고 공중으로 떠오릅니다.

    순식간에 펼쳐진 다도해의 풍경.

    공룡 발자국으로 유명한 사도와 불교 신자들이 많이 찾는 금오산 향일암도 모습을 드러냅니다.

    이른 봄기운을 머금은 오동도는 손에 잡힐 듯 한눈에 들어옵니다.

    이번 주말부터 여수에서 선보이게 될 스카이 투어는 약 1천m 상공에서 30분 동안 이렇게 남해안 일대를 둘러보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항공 관광은 평일은 하루 4번, 주말에는 5번 진행됩니다.

    다음 달 예약이 벌써 30% 가까이 차면서 남해안 관광도 더욱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색다른 볼거리로 다가온 항공 관광은 앞으로 흑산도까지 포함하는 서남해안 관광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문형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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