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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 권한대행, 北 암살 비판·日 반성 촉구

黃 권한대행, 北 암살 비판·日 반성 촉구
입력 2017-03-02 06:28 | 수정 2017-03-02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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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어제 3.1절 기념사의 3분의 1을 북한 문제에 할애했습니다.

    강한 압박과 제재를 강조했습니다.

    ◀ 앵커 ▶

    일본의 진정성 있는 과거사 반성도 촉구했습니다.

    정동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국제공항에서 화학무기를 사용한 김정남 암살 테러에 전 세계가 경악하고 있다며, 북한 정권을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김정남 피살사건은 잔혹하고 무모하며 반인륜적인 북한 정권의 속성과 민낯을 단적으로 보여주었습니다."

    강제수용소 등 북한 각지에서 공개처형 같은 참상이 계속되고 있어, 그 가해자 처벌에 국제사회와 함께 노력하겠다며 김정은 정권을 거듭 압박했습니다.

    또 북한 도발 시 단호한 응징, 국제사회의 강력한 제재 등 정부의 대북 정책 기조를 재확인하면서 사드 배치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사드 배치 등 한미연합의 억제 및 방어능력을 배가하여 북한 스스로 핵무기가 소용없다는 것을 깨닫게 해나갈 것입니다."

    일본 정부를 향해서는 역사 왜곡에 대한 입장 변화와 위안부 합의 정신을 존중하는 진정한 반성을 주문했습니다.

    황 대행은 탄핵 정국의 국론분열이 멈춰져야 한다며, 헌법정신을 존중하는 화합과 통합을 호소했습니다.

    MBC뉴스 정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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