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김태래

김평우 변호사 '탄핵 부당성' 주장 저서 화제

김평우 변호사 '탄핵 부당성' 주장 저서 화제
입력 2017-03-04 07:20 | 수정 2017-03-04 07:26
재생목록
    ◀ 앵커 ▶

    지난 3.1절 서울 시내 곳곳이 태극기 물결로 뒤덮였었죠.

    태극기 집회에서 두드러진 이는 대통령 변호인단의 김평우 변호사인데 탄핵의 부당성을 주장하는 그의 저서가 베스트 셀러로 떠올랐습니다.

    김태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대한변협회장 임기를 마치고 미국 LA에서 체류하다 귀국한 김평우 변호사.

    태극기 집회에 참여할 때마다 그는 저서 "탄핵을 탄핵한다"란 책을 들고 나옵니다.

    현시국을 조선시대 당쟁의 재판이라고 주장합니다.

    [김평우 변호사]
    "이 탄핵소추는 대한민국 헌법에는 없는 연좌제를 적용한 겁니다. 조선시대에 정적을 잡을 때 쓰던 연좌제를 적용해서"

    정치권과 언론, 헌법재판소, 검찰 등을 향한 비판에는 날이 서 있습니다.

    [김평우 변호사]
    "말꼬투리를 몇 마디 잡아서 저를 난동을 선동하며 법원을 위협하는 늙고 당뇨병에 걸린 막말 변호사라고 매도합니다. 늙고 병드는 것이 무슨 죄입니까?"

    국정농단이란 죄가 형법에 있느냐고도 지적합니다.

    이런 주장들을 담은 김 변호사의 저서는 출간 한 달 만에 대형서점의 정치 사회분야 베스트셀러에 올랐습니다.

    김평우 변호사는 등신불, 무녀도 등으로 유명한 소설가 김동리 선생의 차남으로 최근 변론과 외신기자회견 등을 통해 자신의 주장을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태래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