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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라진 대선 시계' 5월9일 유력, 이후 정국은?

'빨라진 대선 시계' 5월9일 유력, 이후 정국은?
입력 2017-03-11 06:48 | 수정 2017-03-11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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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제 정치권은 조기 대선국면으로 빠르게 전환됩니다.

    탄핵 이후의 정국 어떻게 바뀔지, 김지훈 기자가 전망해봤습니다.

    ◀ 리포트 ▶

    헌법에 따르면 대통령 궐위 시 60일 이내에 선거를 치러야 합니다.

    4월 29일에서 5월 9일 사이에는 대선일을 정해야 하는데, 5월 첫째 주에는 공휴일이 이어져 주말을 피한다면 5월 9일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선구도도 출렁일지 주목됩니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준비된 대통령'을 강조하면서 대선 승리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문재인/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소통 능력, 정책 역량, 모두 제대로 검증된 대통령 선출해야 합니다."

    안희정 지사나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반전을 노리고 있습니다.

    [안희정/충남지사]
    "국가의 단결과 통합을 위해서 우리 모두 함께 힘을 모읍시다."

    [안철수/전 국민의당 대표]
    "위기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이제 마음을 모으는 것이 필요하다고…"

    이재명 성남시장도 선명성을 내세워 문 전 대표에게 공세를 펼 것으로 보입니다.

    자유한국당은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에게 기대를 걸고 있지만 조기 대선 관리 역할을 해야 하고, 국정 공백을 수습해야 할 상황이어서 출마 결심에 고민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성완종 리스트' 사건 2심 무죄 판결 후 홍준표 경남지사의 대선 출마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바른정당은 오는 28일 후보 확정을 목표로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지사가 경선에 돌입합니다.

    탄핵 이후 대선 판도가 바뀔 가능성도 적지 않고, 개헌과 경제민주화를 고리로 한 비패권지대의 등장도 대선 구도를 흔들 주요 변수입니다.

    MBC뉴스 김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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