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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대선 준비 본격화, 경선 레이스 시작

조기 대선 준비 본격화, 경선 레이스 시작
입력 2017-03-13 06:11 | 수정 2017-03-13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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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정치권의 대선 준비는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각 당은 경선 규칙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대선 채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구경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조기 대선 확정 뒤 첫 공식 기자회견을 열어, 적폐청산을 전제로 한 국민통합을 당부했습니다.

    [문재인/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대한민국은 통합의 길로 가야 합니다. 그러나 진정한 통합은 적폐를 덮고 가는 봉합이 아닙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SNS를 통해, 민주당의 경선 TV 토론회가 참모가 써 준 대본을 외워 읽는 학예회 방식이라며 문 전 대표를 겨냥했습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어 대연정 필요성을 다시 언급하며 문 전 대표와의 차별성을 부각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당은 현장투표와 여론조사를 80%와 20% 반영하는 경선 방식에 합의했지만 경선 기간과 투표소 수 등 세부 방식에서 잡음이 이어졌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오늘부터 경선 후보 등록을 받고 오는 17일 여론조사 예비 경선에서 후보를 3명으로 압축한 뒤 오는 31일 책임당원과 일반국민이 반반씩 참여한 여론조사로 최종 후보를 뽑기로 했습니다.

    오는 28일 후보를 선출할 바른정당의 유승민 의원은 정치권의 국민통합 역할을 강조했고, 남경필 경지지사는 정운찬 전 총리와 함께 정치권 '대연정' 토론회를 제안했습니다.

    MBC뉴스 구경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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