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챙겨 볼 뉴스

국회는 본회의를 열어 정부 부처 장·차관 등을 상대로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인용 결정 이후 정국 안정화 방안에 대해 이틀째 긴급현안질문을 이어갑니다.

오늘(17) 현안질문에서는 북핵과 미사일 대응을 위한 사드 조기 배치, 중국의 사드 보복 조치에 따른 정부 대응, 5월 9일로 확정된 조기 대선 관리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더불어민주당을 제외한 교섭단체 3당이 합의한 '대선 동시 개헌투표'를 놓고 찬반 공방도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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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2부는 오늘 최순실 씨와 조카 장시호 씨,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의 공판을 열고 최 씨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합니다.

최 씨는 장 씨와 김 전 차관과 함께 한국 동계영재센터 후원금 명목으로 삼성그룹에서 16억 2천800만 원을 받아낸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지만 오늘은 증인 자격으로 법정에 설 예정이어서 책임 공방이 다시 벌어질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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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대첩 420주년을 맞아 전남 해남군 우수영에 명량대첩 해전사 기념전시관이 오늘 개관합니다.

전시관은 연면적 2천8백 제곱미터,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당시 전쟁에서 사용한 총통류와 도검류, 명나라 수군도독 진린의 하사품 등 한·중 교류의 역사도 전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