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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컷 뉴스] 구례 산수유 마을, 상춘객 유혹 外

[한 컷 뉴스] 구례 산수유 마을, 상춘객 유혹 外
입력 2017-03-17 06:19 | 수정 2017-03-17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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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구례군 산동면 반곡마을 일대가 물감을 흩뿌린 듯, 노랗게 핀 산수유꽃이 개울을 따라 만개했습니다.

    구례에서는 오는 주말부터 26일까지 산수유 꽃축제도 열려 상춘객들에게 추억을 선사할 예정인데요.

    겨울 추위가 물러간 경남 함양군에서는 인부들이 연꽃 모양에 펜지꽃을 심으며 봄맞이 준비로 분주한데요.

    서울 도심에 활짝 핀 매화도 고운 빛깔을 뽐내며 새봄이 왔음을 알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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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자처럼 얼굴에 갈기 모양의 황금빛 털을 뽐내는 원숭이들이 나무 위에 옹기종기 모여 있습니다.

    황금머리사자 타마린 이란 이름의 희귀 동물인데요.

    경기도 용인시의 한 놀이공원이 멸종 위기종인 이 원숭이들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한 겁니다.

    브라질 아마존 일부 지역에 서식하는 황금머리사자 타마린은 야생에서 6천 마리에서 1만여 마리만 남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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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에서 황소개구리들이 짝짓기를 위해 몸싸움을 벌이는 순간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덩치 큰 황소개구리가 경쟁자를 물 밖으로 쫓아내기 위해 레슬링을 하듯 상대를 뒤집어 던집니다.

    마치 이 구역의 대장은 나라고 말하는 듯 거친 공격을 선보이는데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사진가 '키스 코널리'가 보츠와나의 한 수렵금지구역을 여행하던 중 카메라로 우연히 촬영한 건데요.

    사진가는 이 구역에 사는 황소개구리들은 성숙기에 접어들면 번식을 위해 공격적인 영역싸움을 벌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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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기가 흐르는 검은색 머리카락이 어깨까지 내려온 아기.

    태어난 지 7개월밖에 되지 않은 미국에 사는 '테오'입니다.

    테오의 엄마, 아드리아나 씨는 머리카락이 이미 다 자란 상태로 태어난 테오의 모습이 신기해 페이스북에 아이의 성장기를 올렸는데요.

    남다른 머리카락 길이 덕분에 테오는 미국의 가장 유명한 토크쇼까지 출연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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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덟 개 긴 다리와 커다란 민머리로 공중에 떠 있는 문어와 날카로운 이빨로 바다의 포식자로 불리는 상어까지!

    싱가포르 금융가 마리나 스퀘어 쇼핑몰에 10만 개의 알록달록한 풍선으로 만든 해양 생물들이 총출동했습니다.

    이 풍선 작품들은 아홉 개 나라에서 온 풍선 예술가 45명이 나흘에 걸쳐 완성한 거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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