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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한 컷 뉴스] 흰꼬리수리 "고향으로 돌아갑니다" 外

[한 컷 뉴스] 흰꼬리수리 "고향으로 돌아갑니다" 外
입력 2017-03-21 06:20 | 수정 2017-03-21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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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강릉시 남대천 일원에서 겨울을 보낸 멸종위기종 흰꼬리수리가 먼 길을 떠나기 전 잠시 숨을 고릅니다.

    완연한 봄기운에 날씨가 풀리면서 겨울 철새들이 고향인 북쪽으로 돌아가려는 건데요.

    잠시 뒤 흰꼬리수리는 고향을 향해 힘찬 날갯짓을 하며 하늘로 날아오릅니다.

    먹이가 풍부한 남대천에서 올해는 두, 세 마리의 흰꼬리수리가 겨울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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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와 골판지 등으로 만든 커다란 인형들이 화염에 휩싸입니다.

    스페인의 3대 축제 중 하나인 발렌시아 지방에서 열린 불의 축제, 라스 팔라스가 막을 내린 건데요.

    목수와 조각가들의 수호성인인 성 요셉을 기리는 이 축제에 참가자들은 도시 전역에 전시한 7백 개의 나무 구조물을 불태우며 지난겨울의 잘못을 반성하고 새봄을 맞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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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미 아르헨티나에서 빛을 내뿜는 개구리가 처음으로 발견돼 학계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온몸이 초록빛을 내뿜는 개구리가 신비롭죠?

    아마존 등 남미 여러 지역에 사는 물방울무늬 청개구리입니다.

    이 개구리는 자연광을 비추면 반투명의 황색 몸에 붉은 반점이 있지만, 자외선을 쬐면 진한 녹색으로 빛납니다.

    형광 빛을 낼 수 있는 동물은 바다에서는 해파리와 말미잘, 여러 종류의 어류 등에서 발견되지만 육지동물이 형광능력을 갖는 것은 매우 희귀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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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한 수영장에서 수영복을 입은 수많은 사람이 한 손에 카메라를 든 채 자신의 모습을 찍고 있습니다.

    저마다 개성 만점 표정으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죠.

    물속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동시에 셀카를 찍는 도전 현장입니다.

    이색 도전을 위해 헝가리 싱크로나이즈 팀 선수들과 자원봉사자 등 총 113명의 인원이 참가해 이 분야에서 세계 기록을 경신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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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형색색의 꼬리가 달린 화려한 수영복을 입은 여성들이 삼삼오오 모여 물장구를 치고 있습니다.

    마치 동화 속 인어공주를 떠올리게 하는데요.

    러시아 모스크바의 한 수영장에서 인기를 끄는 일명 인어 수영법이라고 합니다.

    이 새로운 인어 수영법은 여성 수강생들에게 어릴 적 동화 속 인어공주가 돼 보는 상상을 현실에 실현해주려고 탄생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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