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박철현

박 전 대통령 측 "포토라인에서 입장 표명할 것"

박 전 대통령 측 "포토라인에서 입장 표명할 것"
입력 2017-03-21 07:32 | 수정 2017-03-21 07:52
재생목록
    ◀ 앵커 ▶

    박근혜 전 대통령 측도 예상질문과 답변을 토대로 막바지 점검을 했는데요.

    오늘 검찰 출석 직전 박 전 대통령이 직접 입장표명을 할 계획입니다.

    박철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박근혜 전 대통령이 검찰에 출석하면서 자신의 입장을 밝히기로 했으며 메시지도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포토라인에서 할 발언을 준비 중"이라며 "조사를 앞둔 만큼 짧은 메시지 형태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알지 못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소환을 앞두고 변호인단과 함께 검찰 조사에 대비했습니다.

    변호인단이 마련한 예상 질문 등을 토대로 답변 준비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 조사는 지금까지 선임계를 낸 9명의 변호인이 역할을 분담해 준비 중이며, 검찰 청사에는 이 가운데 6명이 동행합니다.

    우선 조사실에는 유영하, 정장현 변호사가 입회해 검찰 신문에 직접 대응할 계획입니다.

    또 손범규, 서성건, 이상용, 채명성 등 4명의 변호사가 검찰 청사에 대기하며 측면 지원에 나섭니다.

    조사가 장시간 이어질 경우 변호인이 교대로 조사실에 입회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일부 변호사는 삼성동 자택에서부터 함께 이동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며, 검찰의 돌발 질문 등에도 차분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박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준비하고 있다"며 "최대한 수사에 협조해 잘못 알려진 사실관계를 적극 소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 가능성에도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MBC뉴스 박철현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