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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TV토론 열띤 설전… '네거티브' 놓고 신경전도

민주당 TV토론 열띤 설전… '네거티브' 놓고 신경전도
입력 2017-03-22 06:11 | 수정 2017-03-22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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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다음 주 월요일에 있을 첫 경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들은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해 열띤 공방을 벌였습니다.

    특히 네거티브 문제를 두고 후보들 사이에 날선 신경전이 펼쳐졌습니다.

    박새암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시작은 화기애애했습니다.

    후보들은 자신만의 강점을 내세우며 대연정과 사드 배치 문제 등 현안들에 대해 토론을 이어갔습니다.

    [문재인/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도덕성 흠결 없고 잘 준비된 후보만이…."

    [안희정/충남지사]
    "안정과 개혁의 리더십, 저 안희정의 새로운 정치의 도전입니다."

    [이재명/성남시장]
    "세상을 바꿀 필승 카드는 이재명뿐이라고"

    [최성/고양시장]
    "SNS 대통령 후보 최성으로서…."

    서서히 달아오르던 분위기는 네거티브 문제가 불거지면서 더욱 불을 뿜었습니다.

    [이재명/성남시장]
    "새누리당 잔당들 이쪽하고 손잡고 권력 나누겠다, 주장하시는 분이 (문재인 전 대표 전두환 표창 발언을) 그 문제 지적해 놀랐습니다."

    [안희정/충남지사]
    "너무 정치를 극단적으로 비교해서 공격하지 마세요."

    문 전 대표가 후보들 모두 한 팀이라며 상호 간 네거티브 자제를 제안했지만 설전은 오히려 더 번졌습니다.

    [안희정/충남지사]
    "네거티브 하지 말자는 말씀에 대해 저도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문재인 후보님을 돕는 분들도 네거티브 엄청 합니다."

    [문재인/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혹시라도 네거티브를 속삭이는 분이 있다면 저는 오히려 멀리 하시거나 단속하셔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재명 시장은 네거티브인지 합리적 비판인지는 국민이 판단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박새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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