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박상규

IS, 런던 테러 배후 자처…한국인 부상자 귀국

IS, 런던 테러 배후 자처…한국인 부상자 귀국
입력 2017-03-24 07:28 | 수정 2017-03-24 07:30
재생목록
    ◀ 앵커 ▶

    잠시 런던 테러 속보 전해 드립니다.

    현장에서 다친 한국인 관광객 5명 가운데 4명이 오늘 귀국합니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국가가 또 이번 테러를 배후를 자처하고 나섰습니다.

    런던에서 박상규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런던 차량 테러 현장에서 다친 한국인 관광객 5명 가운데 부상 정도가 가벼운 69살 김 모 씨 등 4명은 오늘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합니다.

    [런던 테러 부상자 남편]
    "어느 여행을 가더라도 어느 다리에 가서도 어제 같은 과정이 생각나지 않겠느냐, 그런 걱정을 했었습니다. 그걸 저희는 빨리 잊길 바라는 거죠."

    머리를 크게 다친 67살 박 모 씨는 수술 뒤 상태가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런던 한복판에서 차량 테러를 감행한 52살 칼리드 마수드는 영국에서 태어났고 수년 전 극단주의 관련 혐의로 정보당국의 조사를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단독범행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가운데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는 'IS 전사가 이번 작전을 수행했다'며 테러의 배후를 자처하고 나섰습니다.

    메이 총리를 비롯한 하원의원들은 국회에 다시 모여 결속을 다짐했습니다.

    [테리사 메이/영국 총리]
    "테러는 민주주의을 침묵시키려 한 것입니다. 우리는 두렵지 않습니다. 절대 테러 앞에서 흔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런던 테러 하루 만인 어제 벨기에의 제2도시 안트워프에서는 차량 테러를 시도한 프랑스 국적의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용의자의 차량에서는 총과 흉기 등 대량의 무기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런던에서 MBC뉴스 박상규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