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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충격패,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 '빨간불'

중국에 충격패,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 '빨간불'
입력 2017-03-24 07:34 | 수정 2017-03-24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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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이 월드컵 최종예선 6차전 중국 원정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습니다.

    경기 내내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다 0대1로 졌습니다.

    이명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내용도 결과도 모두 낙제점이었습니다.

    뻔히 보이는 전술로 90분 내내 무기력했고, 중국을 제대로 흔들어 보지도 못했습니다.

    간간이 중거리 슛을 날렸을 뿐 공격은 짜임새가 떨어져 무뎠습니다.

    그나마 몇 차례 시도한 날카로운 슛은 상대 선방에 막혀 골 운도 따르지 않았습니다.

    수비 역시 중국의 역습에 진땀을 빼며 허둥댔습니다.

    반면 중국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코너킥 상황에서 약속된 움직임으로 위다바오가 골을 뽑아냈습니다.

    우리 수비진 사이를 순간적으로 빠져나와 정확히 머리로 받아 넣었습니다.

    충격적인 0대1 패배.

    중국과 역대 32번의 A매치에서 두 번째 패배를 당하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그나마 같은 조 3위 우즈베키스탄이 시리아에 0대1로 패해 한숨을 돌렸습니다.

    승점 1점 차 2위 자리는 유지했습니다.

    오늘 새벽 귀국한 대표팀은 나흘 뒤 시리아와 최종예선 7차전 경기를 펼칩니다.

    MBC뉴스 이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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