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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우병우 직무유기·비위 의혹 수사… 청와대 압수수색

검찰, 우병우 직무유기·비위 의혹 수사… 청와대 압수수색
입력 2017-03-25 06:12 | 수정 2017-03-25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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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비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청와대 압수수색에 다시 나섰습니다.

    민정수석실 관련 사무실에 대해 임의제출 방식으로 자료를 제공받았습니다.

    김수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검찰은 어제 오후 4시 40분부터 5시간가량 청와대를 압수수색 했습니다.

    대상은 청와대 민정수석실 산하 사무실 3곳입니다.

    청와대가 경내 진입에 응하지 않아 압수수색은 검찰이 필요한 자료를 제공받는 임의제출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검찰은 "청와대에 특정 자료를 요구했고 청와대의 협조하에 자료를 제출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검찰이 청와대 압수수색에 다시 나선 것은 우 전 수석의 비위 의혹을 적극적으로 수사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됩니다.

    검찰은 우 전 수석이 민정수석으로서 최순실 씨의 국정 개입을 제대로 감찰하지 못했거나 방조한 혐의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아들의 의경 보직 특혜 의혹 등 개인 비위에 대해서도 검찰과 특검을 거치면서 수사가 상당 부분 진척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 등을 분석한 뒤 우 전 수석 소환 시기 등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수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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