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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계획대로 반잠수식 선박에 선적 '완료'

세월호, 계획대로 반잠수식 선박에 선적 '완료'
입력 2017-03-25 07:21 | 수정 2017-03-25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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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렇게 세월호가 반잠수식 선박에 정위치에 자리를 잡았고 선적 작업은 마무리됐고 이제는 세밀한 단계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제 팽목항을 연결을 해 봐야 할 텐데요.

    김성민 기자가 팽목항에 나가 있습니다.

    현재 상황 전해 주시죠.

    ◀ 기자 ▶

    세월호 인양작업 가운데 가장 힘든 과정을 넘긴 이곳 팽목항은 안도감이 돌고 있습니다.

    반잠수식 선박에 세월호를 싣는 작업은 가장 까다로운 작업이기 때문에 소조기 안에 세월호를 마무리한다는 기존 계획이 진행됐기 때문인데요.

    오늘 새벽 0시 세월호가 반잠수식 선박의 정위치해 자리 잡았고 4시 10분에는 반잠수식 선박에 세월호를 얹는 선적작업이 마무리됐습니다.

    반잠수식 선박이 부양해 세월호를 떠받치게 되는 작업인데요.

    13m 수면 아래에 있는 반잠수식 선박이 세월호를 아래에서 들어 올린 뒤 선적이 완료 돼 세월호는 전체 모습을 보이게 됐습니다.

    이제부터는 선체에 있던 물을 빼내는 작업이 이어지는데 사흘 정도 진행됩니다.

    이 작업까지 마무리되면 세월호는 목포 신항으로 이동하는데요.

    이동에는 하루가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해양수산부는 오늘 오전 10시 브리핑을 열어 인양작업 진행 과정과 앞으로의 일정에 대해 발표할 계획입니다.

    해수부는 목포 신항에 세월호가 도착해 마무리작업을 마치고 거치되는 예상 시점을 다음 달 5일쯤으로 당초 예상했지만 조금 앞당겨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팽목항에서 MBC뉴스 김성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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