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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vs 남경필, 바른정당 오늘 대선 후보 선출

유승민 vs 남경필, 바른정당 오늘 대선 후보 선출
입력 2017-03-28 07:17 | 수정 2017-03-28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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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바른정당이 원내 교섭단체 4당 중에 처음으로 이번 19대 대통령 선거에 나설 당 후보를 오늘 선출합니다.

    네 곳의 권역별 정책평가단 투표에서 4연승을 거둔 유승민 의원의 우세 속에 남경필 경기지사는 역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세로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바른정당은 오늘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다음 달 9일 치러질 19대 대통령 선거에 나설 당 후보를 공식 지명합니다.

    40% 비중인 권역별 정책평가단 투표에서 유승민 의원이 남경필 경기지사에게네 차례 투표 모두 승리한 가운데, 앞서 이틀간 실시한 국민 여론조사와 오늘 현장 대의원을 포함한 당원 투표를 각각 30% 비중으로 합산합니다.

    사실상 유 의원의 우세가 점쳐지는 가운데 남 지사는 막판 반전을 기대합니다.

    [남경필/경기도지사]
    "사상 최대, 사상 최고의 멋진 경선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누가 당 후보가 되든 낮은 지지율 등 한계로 연대나 후보 단일화 문제가 최대 화두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자유한국당과의 연대에 대해서는 유 의원이 상대적으로 적극적입니다.

    [유승민/바른정당 의원]
    "원칙있고 명분있는 단일화여야 국민의 동의를 구할 수 있다."

    바른정당은 교섭단체 4당 중 가장 먼저 당 대통령 후보를 선출한 만큼, 당을 조속히 대선 체제로 전환함으로써 향후 연대 움직임 등에 주도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세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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