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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한 컷 뉴스] 쫓고 쫓기고, "혼자 먹을 거야" 外

[한 컷 뉴스] 쫓고 쫓기고, "혼자 먹을 거야" 外
입력 2017-03-29 06:17 | 수정 2017-03-29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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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강릉시 남대천 일원에서 겨울 철새인 비오리들이 멀고 먼 귀향길을 앞두고 물고기 사냥이 한창입니다.

    갈색 머리의 암컷 비오리가 부리로 잉어를 잡는 데 성공하자, 녹색 머리의 수컷 비오리가 이를 빼앗으려고 무섭게 쫓아가는데요.

    암컷 비오리는 간신히 수컷 비오리를 따돌리고 먹잇감을 한 입에 꿀꺽 삼키느라 애를 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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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에 올라탄 탄 기수들이 불이 붙은 장애물을 뛰어넘는 승마 묘기를 선보입니다.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서 해마다 이맘때 열리는 '고데 자트라' 축제로 시끄러운 말발굽 소리가 악귀를 쫓아낸다는 믿음에서 시작됐다는데요.

    네팔군이 주최하는 이 축제는 군인이 말을 타고 여러 가지 묘기를 선보이는데, 수많은 인파가 이 장면을 보기 위해 각지에서 몰려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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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리가 세 개뿐인 조랑말이 3D 프린터로 만든 의족 덕분에 새로운 삶을 살 수 있게 됐습니다.

    조랑말 한 마리가 오른쪽 앞다리에 의족을 단 채 조심스레 첫발을 내딛습니다.

    엔젤 마리란 이름의 이 암컷 조랑말은 태어난 직후 어미에게 앞다리를 밟혀 자유롭게 걷는 게 불가능했는데요.

    미국 버지니아 주의 한 동물 의족 제작업체가 3D 프린터를 이용해 조랑말에게 맞춤형 앞다리를 선물한 겁니다.

    엔젤 마리는 의족에 익숙해지면 머지않아 편하게 걸을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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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형색색의 바람개비로 장식된 터널이 아주 장관이죠.

    마치 화사한 봄꽃이 핀 것만 같은데요.

    중국 허베이성의 한 지역에서 바람개비와 연을 주제로 한 축제가 열린 겁니다.

    수만 개의 바람개비가 만든 매혹적인 봄 풍경이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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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들이객들이 미국 워싱턴 D.C의 인공호수 타이들 베이슨에 흐드러지게 핀 벚꽃을 감상하며 사진 촬영 삼매경에 빠졌습니다.

    미국 워싱턴에도 봄을 알리는 벚꽃 축제가 시작됐는데요.

    이 축제는 지난 1912년 일본이 미국에 우정의 징표로 선물한 3천 그루의 벚꽃나무를 기념하기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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