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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신문 보기] 미나리까지 불티, 쑥쑥 크는 '미세먼지 시장' 外

[아침 신문 보기] 미나리까지 불티, 쑥쑥 크는 '미세먼지 시장' 外
입력 2017-03-29 06:36 | 수정 2017-03-29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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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아침신문 보겠습니다.

    ◀ 앵커 ▶

    먼저 동아일보입니다.

    ◀ 앵커 ▶

    미세먼지 관련 제품 시장이 쑥쑥 커지고 있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가격 대비 품질이 좋다고 알려진 20만 원대 국산 공기청정기는 주문이 밀려 2주 이상 기다려야 받을 수 있을 정도고요.

    옷을 바깥에 말리는 것을 꺼리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의류건조기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콧구멍 속에 필터를 끼워 마스크 대신 쓰는 '코 마스크' 나, 창문에 붙이는 '미세먼지 창문필터' 등 각종 아이디어 상품까지 등장했고요.

    미세먼지를 잡는다고 알려진 식품도 덩달아 인기인데요.

    미세먼지로 산성화된 몸을 중화시켜준다는 미나리와 호흡기 질환에 좋다는 브로콜리 판매가 부쩍 늘었다고 합니다.

    ◀ 앵커 ▶

    전국에 오래된 아파트가 쌓여간다는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서울 강남 등 재건축 사업이 진행되는 노후 아파트의 값은 치솟고 있지만, 사업성이 낮은 지역에선 안전 진단에서 '위험' 판정을 받고도 방치된 단지가 대부분이라고 하는데요.

    재작년 기준으로 지은 지 30년이 넘은 아파트가 전국에 49만 9천여 가구있는데, 오는 2025년엔 320만 가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일본처럼 아파트 노후화와 거주자 고령화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슬럼화된 아파트가 쏟아질 우려가 있다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 앵커 ▶

    중앙일보입니다.

    사람의 두뇌와 컴퓨터를 연결하는 게 가능할까요?

    '일론 머스크' 테슬라모터스 CEO가 인간의 뇌에 전자 그물망을 이식해 뇌와 컴퓨터를 연결하는 사업에 도전한다고 합니다.

    우선적인 목표는 뇌질환 문제 해결이지만, 앞으로 뇌공학이 급진적으로 발전하면 영화에서처럼 뇌에 칩을 심어 몰랐던 외국어를 술술 말하고, 배우지 않은 헬기 조종법까지 익히는 세상이 펼쳐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 앵커 ▶

    '치킨의 경제학'이라는 경향신문 기사입니다.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소비된 치킨은 8억 마리에 달한다는데요.

    1인당 14마리, 성인 기준으로 하면 스무 마리 정도 먹은 셈이라고 합니다.

    연간 닭고기 1인당 소비량은 46년 만에 10배로 치솟았고, 전국에 치킨 매장만 4만여 개에 달한다는데요.

    '한 집 건너 치킨집'이라고 할 정도로 선호도 높은 창업 아이템이지만, 과당 경쟁과 경기 위축으로 폐업하는 치킨집은 매년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해 전체 치킨집의 10%가 폐업했고 15%가 새로 문을 열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매일경제입니다.

    '대한민국 사교육 1번지'로 통하던 서울 강남 유명 학원들이 대전에서 분원을 내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대전엔 정부대전청사가 있고, 대덕연구단지 등 연구단지가 밀접해 있어서 학부모들의 학력 수준과 사교육열이 유난히 높은 편이죠.

    강남 사교육 시장이 정체되면서 새로운 활로를 찾던 대치동 학원들이 교육열이 높은 대전에 자리를 잡고 있는 겁니다.

    대전 지역은 학원 교습 시간이 밤 10시까지로 제한돼 있지 않다는 점도 학원 입장에서는 큰 이점이라고 합니다.

    ◀ 앵커 ▶

    요리를 즐기고 직접 주방용품과 가구를 구입하는 남성들이 많아지면서, 부엌 풍경도 바뀌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부엌 조리대 기본 높이는 1990년대 85cm에서 최근엔 87.2cm로 2cm 정도 높아졌고요.

    콘크리트를 연상시키는 마감재나 대리석을 활용해 중후한 느낌을 주는 무채색 부엌 가구도 남성에게 인기라고 하는데요.

    남성들은 주로 다기능을 갖춘 주방용품을 선호하고, 여성이 쓰기엔 무거운 무쇠나 주철 재질도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 앵커 ▶

    한국일보입니다.

    배달이 디지털을 만나 끝없이 진화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디저트는 물론 유명 맛집의 인기 메뉴까지 음식은 배달이 안 되는 품목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다양해졌고요.

    최근에 주목받는 건 취향 배달 서비스입니다.

    고객의 취향과 관심사를 고려해서 꽃이나 책, 다양한 취미 거리까지 정기적으로 배송해주는 서비스가 등장했습니다.

    한 시중은행은 직원들의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해서 취미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초콜릿 만들기나 석고 방향제 만들기 등 각종 프로그램이 담긴 '취미 박스'를 직원의 집으로 배달해준다고 합니다.

    ◀ 앵커 ▶

    치아를 감싸는 안쪽 잇몸과 잇몸 뼈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치주질환'이라고 하는데요.

    국민의 90% 정도가 평생 한 번 이상 걸릴 정도로 흔한 병이지만 자칫 만병의 근원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임신부는 더욱 조심해야 한다는데요.

    최근 한 연구에서 산모의 입속 세균이 태반에서도 발견됐는데, 세균이 잇몸을 뚫고 혈관으로 들어가 태반까지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태아가 세균에 감염되면 성장 지연과 면역력 감소 등의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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