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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장심사 출석 앞두고 삼성동 자택 앞 긴장 고조

영장심사 출석 앞두고 삼성동 자택 앞 긴장 고조
입력 2017-03-30 07:42 | 수정 2017-03-30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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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삼성동 자택 앞은 지금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 앵커 ▶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미희 기자, 그곳 상황은 또 어떻습니까?

    ◀ 기자 ▶

    지금 이곳은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이고 있는데요.

    ◀ 리포트 ▶

    일부 지지자들은 조금 전부터 박 전 대통령 자택을 막아서면서 경찰과 충돌하기도 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의 출석 시간이 다가올수록 더 많은 지지자들이 모여들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도 낮부터 지지자 200여 명이 자택을 찾았는데요.

    구속영장을 청구한 검찰을 비판하고 영장은 기각돼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면서 온종일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일부 시민과 지지자 사이에는 충돌이 빚어지는 모습도 있었습니다.

    어제 오후 1시쯤에는 유영하 변호사가 이틀 만에 박 전 대통령을 다시 방문해 2시간 정도 머물며 영장실질심사를 준비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오전 10시쯤 자택을 출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0일 검찰 출석 당시 집에서 서초동 검찰청까지는 차로 8분 정도 걸렸는데요.

    오늘 영장심사가 열리는 서울중앙지법이 검찰청 바로 옆에 위치한 만큼 시간은 비슷하게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오늘 자택 앞과 법원 인근에서 집회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어제보다 더 많은 숫자가 집결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39개 중대, 3,100여 명을 2곳에 나눠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삼성동에서 MBC뉴스 김미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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