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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TV토론, 후보들 간 날선 '안보' 공방

두 번째 TV토론, 후보들 간 날선 '안보' 공방
입력 2017-04-20 06:03 | 수정 2017-04-2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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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안보관 검증, 사상 검증의 난타전이었습니다.

    질문은 문재인, 안철수 두 후보에 집중됐습니다.

    문 후보는 인권결의 정말 북한에 물었는지, 보안법은 없을 건지 북한은 주적인지란 질문에 직면했습니다.

    ◀ 앵커 ▶

    안철수 후보는 사드 입장 왜 왔다 갔다 하는지 햇볕정책에 찬성하는지 역시 애매했던 부분들에 공격을 받았습니다.

    문, 안 후보, 어떤 대답했는지 김세로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에게는 안보 관련 공세가 집중됐습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문 후보의 대북관이 위험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유승민/바른정당 대선후보]
    "대한민국 국군 통수권자가 북한군을, 주적을 주적이라고 못 한다?"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대통령 될 사람이 해야 될 발언은 아니라고 봅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북한 인권결의안 기권 사전협의 논란에 대해 문 후보가 말을 바꾸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후보]
    "지도자의 가장 중요한 것은 거짓말 안 하는 겁니다. 막말이 문제가 아니라 거짓말을 안 하는 겁니다."

    대북송금특검 문제와 햇볕정책 계승 여부에 대한 공방도 펼쳐졌는데, 안 후보는 모든 일에는 공과 과가 있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후보]
    "(햇볕정책이) 100% 그대로 다 옳거나 100% 다 아니거나 그런 것은 없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사드 배치에 대한 문 후보의 전략적 모호성을 비판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후보]
    "(전략적 모호성은)평론가의 언어지 정치 지도자의 언어가 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북한 핵실험을 저지할 해법으로 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미·중과의 공조, 한국당 홍준표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중국의 역할,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강력한 제재,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북한을 테이블로 끌어낼 수 있는 외교를 꼽았습니다.

    MBC뉴스 김세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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