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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부통령 "지금 북한과 직접 대화 안 한다"

美 부통령 "지금 북한과 직접 대화 안 한다"
입력 2017-04-20 06:13 | 수정 2017-04-20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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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미국이 연일 북한에 대한 강경입장을 밝히고 있죠.

    현 시점에서는 북한과 어떤 대화도 하지 않을 것이고 한일 동맹국들과 중국의 지원을 결집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박승진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일본을 방문한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핵 항공모함 도널드 레이건 호에서 실시한 언론 인터뷰를 통해 지금 시점에서 북한과의 직접 대화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지금은 동맹국들과 중국의 힘을 결집하는 때라고 밝혔습니다.

    [마이크 펜스/미국 부통령]
    "트럼프 대통령은 동맹국들과 중국, 또 각국의 협력을 결집하면서 북한 위협에 대처하고 있습니다."

    펜스는 이어 많은 나라들과 협정을 놓고 시간을 끄는 시대는 끝났다며 사실상 북한에 대해 경고했습니다.

    핵 항공모함 칼빈슨호를 한반도로 보냈다고 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된 데 대해서는 적극 해명했습니다.

    트럼프 발언의 초점은 미국이 동맹국을 지키기 위한 준비가 돼 있다는 것이고, 북한의 도발은 미군의 압도적인 군사력에 부딪혀 실패할 것을 강조한 메시지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칼빈슨호가 한반도 해역으로 향하고 있다고 트럼프 대통령과 매티스 국방장관 등이 말했던 당시 칼빈슨호는 호주방향으로 가서 훈련을 했으며 다음 주쯤 한반도 해역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은 북한 제재와 관련해 테러지원국 재지정 등 모든 옵션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박승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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