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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리, 北 미사일 실험 강력 규탄 "도발시 추가 조치"

안보리, 北 미사일 실험 강력 규탄 "도발시 추가 조치"
입력 2017-04-21 06:02 | 수정 2017-04-21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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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언론성명을 채택했습니다.

    성명 채택만 올 들어 벌써 다섯 번째입니다.

    ◀ 앵커 ▶

    추가 중대 조치에 처음으로 '제재'를 명시하고 핵실험 자제도 촉구했습니다.

    뉴욕에서 이진희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실험을 강력히 규탄하고, 추가 도발 자제를 촉구하는 언론 성명을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지난 16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실험이 실패하기는 했지만, 안보리 결의안을 명백히 위반했다고 성명은 밝혔습니다.

    북한 도발을 규탄하는 안보리 언론 성명은 올해 들어 5번째로, 북한의 미사일 실험이 핵무기 운반 시스템 개발에 기여하며 동북아 안정을 해치는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북한이 추가 도발할 경우 '중대한 추가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는데, 이 조치엔 제재 결의가 포함된다고 명시했습니다.

    안보리가 언론성명에서 제재 결의를 포함한다고 밝힌 것은 처음으로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제재나 다른 조치의 검토를 시작해야 한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성명은 북한이 비핵화 의지를 즉시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추가 핵실험을 하지 말라고 촉구했습니다.

    성명은 미국 주도로 만들어졌으며, 러시아가 반발해 채택이 조금 늦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뉴욕에서 MBC뉴스 이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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