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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샹젤리제 거리서 총격전, 경찰 포함 4명 사상

파리 샹젤리제 거리서 총격전, 경찰 포함 4명 사상
입력 2017-04-21 06:03 | 수정 2017-04-21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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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대선을 이틀 앞둔 프랑스 파리 도심에서 조금 전 자동소총이 등장하는 총격전이 벌어졌습니다.

    경찰관 한 명과 테러용의자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지금 샹젤리제 대로를 전면 통제하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김현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4시쯤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중심가에서 총격전이 발생했습니다.

    프랑스 경찰은 범인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경찰관 1명과 범인이 총에 맞아 숨졌고 또 다른 경찰관 2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스 내무부는 차량 한 대가 경찰차 앞을 가로막은 뒤 차에서 내린 남성이 경찰관들을 향해 총을 쐈고 곧바로 인근 상가로 도주하면서 총격전이 벌어졌다고 밝혔습니다.

    또 범인은 S급 요주의 관리 대상 인물로 처음부터 경찰이 범행 목표였던 것으로 보인다며 검찰 대테러팀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목요일 밤 관광객들로 붐비던 샹젤리제 거리는 큰 혼란에 빠졌고 목격자들은 총격전이 크게 벌어졌다며 긴박했던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프랑스 경찰은 샹젤리제 일대의 교통과 통행을 통제하고 있으며 주프랑스 한국 대사관도 우리 교민과 관광객 등의 샹젤리제 쪽 방문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MBC뉴스 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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