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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자 TV토론회…'안보·대북관' 뜨거운 난타전

대선 후보자 TV토론회…'안보·대북관' 뜨거운 난타전
입력 2017-04-24 06:07 | 수정 2017-04-24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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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젯밤 3차 TV토론회에서는 초반부터 북한인권안 기권, 이른바 송민순 문건을 놓고 충돌이 벌어졌습니다.

    "거짓말이 드러나면 사퇴할 거냐", "아니, 사실관계를 다 밝혔는데 계속 색깔론이냐" 공방을 되풀이했습니다.

    류병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에게는 북한인권결의안 기권 결정 논란에서 말 바꾸기가 이어졌다는 공격이 집중됐습니다.

    [유승민/바른정당 후보]
    "(문 후보가) 거짓말을 하고 계신다면 후보 자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계속 지금 말 바꾸기를 하는 것 아니냐?"

    [문재인/더불어민주당 후보]
    "송민순 회고록 사건은 지난번 대선에 있었던 바로 제2의 NLL사건이라고 그렇게 규정합니다."

    안 후보에게는 사드 배치 말바꾸기와 햇볕정책 계승 여부 논란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홍준표/자유한국당 후보]
    "사드배치 가지고 왔다 갔다 했어요. 개성공단 중단 가지고 왔다 갔다 했어요."

    [안철수/국민의당 후보]
    "상황에 따라서 국익을 최우선으로 하고 최선을 선택하는 것이 지도자 아니겠습니까?"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문 후보가 북한인권결의안과 관련해 집중 공격을 당하자 보수진영이 안보팔이를 하고 있다며 문 후보를 옹호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후보]
    "이런 문제를 진실공방으로 끌고 들어가서 이전 투구하는 식으로 이거 고질병이라고 생각해요."

    MBC뉴스 류병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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