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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美 본토 타격 핵무기 발사 대기 상태"

北 "美 본토 타격 핵무기 발사 대기 상태"
입력 2017-04-25 06:02 | 수정 2017-04-25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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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북한군 창건기념일, 과연 핵실험 버튼까지 누를까.

    박영식 인민무력상이 "초정밀화되고 지능화된 타격수단이 실전 배치돼 있다"고 위협했습니다.

    ◀ 앵커 ▶

    군사적 긴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려는 행동으로 보입니다.

    김세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북한은 북한군 창건일 85주년을 기념해 어제 평양에서 중앙보고대회를 열고 각종 핵탄두와 첨단 타격 수단들이 이미 실전 배치된 상태라고 위협했습니다.

    연설에 나선 박영식 북한 인민무력상은 미국 본토를 조준경 안에 잡아넣은 핵 공격수단들은 이 시각도 항시적인 발사 상태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재 한반도에서 '최악의 핵전쟁 발발 국면'이 조성되고 있다며 "적들이 거듭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군사적 모험의 길로 나오려고 한다면 강력한 핵 선제타격을 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대남 선전매체를 통해선 한반도로 전개되는 미 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호를 가라앉히겠다며 미군 함정들이 불타는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北 우리민족끼리]
    "패배는 언제나 미제의 것"

    북한의 직업총동맹이나 청년동맹 같은 사회단체들도 일제히 동원돼 결사항전 의지를 밝혔습니다.

    북한은 지난해에도 창건일을 이틀 앞두고 잠수함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무력시위에 나선 바 있습니다.

    MBC뉴스 김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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