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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40대 여성 살인 용의자 서울서 검거 外

통영 40대 여성 살인 용의자 서울서 검거 外
입력 2017-04-29 06:22 | 수정 2017-04-29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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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경남 통영에서 발생했던 40대 여성 살인 용의자가 어젯밤(28)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국에서 화재도 잇따랐는데요.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서상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40대 여성 살인 용의자인 49살 김 모 씨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김 씨는 숨진 여성이 내연녀라 밝히며 우발적 범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모 씨/살인 용의자]
    "우발적이었습니다. 배신감을 느껴서 그랬습니다. 미안하고…."

    경찰은 어젯(28)밤 9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호텔에 묵고 있던 김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1일 새벽, 경남 통영의 한 빌라에서 47살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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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29) 새벽 3시쯤 부산 사하구 장림동의 주방세제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9분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제품 원료, 지게차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450만 원어치의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경찰과 합동 감식에 나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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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서 어젯밤(28일) 11시 20분쯤에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있는 17층짜리 오피스텔 3층 사무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1백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전기 합선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서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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