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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다리 황금연휴 잡아라", 소비자 겨냥 유통업계 행사 풍성

"징검다리 황금연휴 잡아라", 소비자 겨냥 유통업계 행사 풍성
입력 2017-04-29 06:28 | 수정 2017-04-29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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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랜만에 5월 징검다리 황금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유통업계가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기 위해 대대적인 행사에 돌입했습니다.

    박민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서울의 한 백화점 경품 행사장.

    고객들이 경품 당첨 여부를 즉석에서 확인 중입니다.

    경품은 요즘 인기가 높은 순금 '골드바'인데, 행사 첫날부터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정병주/백화점 직원]
    "최근 금에 대한 관심이 많이 높아지는 추세이고 고객 집객을 위해서 금 경품행사를 준비했습니다."

    크고 작은 여행가방은 최대 70% 싸게 나와있고,

    아웃도어를 비롯한 의류, 어린이 장난감 등도 30%에서 7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팔리기 시작했습니다.

    이달 초 봄철 정기 세일에서 대부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백화점들은 이번 연휴기간에 봄철 부진을 만회한다는 목표로 일제히 각종 할인, 경품행사에 들어갔습니다.

    대형마트 역시 대표적인 나들이 식품인 삼겹살과 수박 등을 30% 할인된 가격에 내놨습니다.

    수영복과 등산, 캠핑용품도 평소보다 싼 가격에 나오면서 여행을 앞둔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이경화]
    "가족들하고 가족여행 하려고, 여행 가서 입을 옷 보러 왔어요."

    한 홈쇼핑 업체는 추첨을 통해 한 명에게 현금 1억 원을 주는 행사를 기획하기도 했습니다.

    휴가를 이용하면 최장 11일의 연휴도 될 수 있는 만큼 유통업계는 이번 기회에 역대 최고의 5월 실적까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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