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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9' 文 충청 유세, 洪·安은 서울·경기 방문

'D-9' 文 충청 유세, 洪·安은 서울·경기 방문
입력 2017-04-30 07:01 | 수정 2017-04-30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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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황금연휴를 맞아 대선 후보들은 전국에서 표심 잡기에 나섭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대전과 충남을,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서울과 경기도 일대를 찾을 예정입니다.

    홍승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오늘 충남과 대전을 방문해 충청권 민심 잡기에 나섭니다.

    어제 호남을 찾은 문 후보는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개혁공동정부 구상은 정권 야합이라고 비판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호남에서) 좀 더 밀어주면 이제 집권여당 되지 않겠습니까?"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경기도 접경 지역을 방문한 뒤 서울 코엑스 앞에서 유세전을 펼칩니다.

    홍 후보는 자신과 문재인 후보의 양강 구도가 만들어지고 있다며 보수층 결집을 호소할 예정입니다.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오늘(29일)부터 이제 열흘 남았습니다. 열흘 동안 대반전을 일으켜 볼 테니까…"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서울과 경기도 일대를 돌며 집중 유세전을 펼칩니다.

    안 후보는 자신의 개혁공동정부 구상으로 협치를 하겠다고 강조합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 후보]
    "저는 행동으로 보여드렸습니다. 저 안철수와 함께 진짜 협치 시대를 열어갑시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대구와 부산에서 보수 표심을 공략하고,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경북 성주를 찾아 사드에 반대하는 민심을 들을 계획입니다.

    MBC뉴스 홍승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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