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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정책·범위, 국민 통합 방법 놓고 격론

복지정책·범위, 국민 통합 방법 놓고 격론
입력 2017-05-03 06:04 | 수정 2017-05-03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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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거친 설전도 여전했습니다.

    보수를 불태우겠다면 나는 화형이냐, 홍준표 후보의 공격에 문재인 후보는 적폐를 청산해야 한다는 뜻일 뿐이라고 응수했습니다.

    홍 후보와 심상정 후보는 이른바 강성노조 폐해론을 놓고 또 격돌했습니다.

    조영익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서민 정책이 무엇이냐를 놓고 격론이 벌어졌습니다.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부자에게는 돈을 쓰도록 해서 돈이 돌아가도록 하고, 그렇게 해서 나라 경제를 이끌어가자…."

    [유승민/바른정당 대선 후보]
    "그런 사고방식에 머물러 계시면 서민을 위한 정책을 펴는 대통령이 될 수 없을 겁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 후보]
    "보편적 복지와 선별적 복지의 전략적인 조합을 통해서 필요한 사람에게 필요한 도움을…."

    복지 수준에 대한 공방도 이어졌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 후보]
    "다른 유럽에서는 1만 불 시대 때 여러 복지 제도의 근간을 만들었는데…."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복지 늘리는 게 급하다고 경제를 죽일 수는 없는 노릇 아닙니까."

    날 선 신경전도 벌어졌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 후보]
    "의료원 다 폐쇄하실 거예요?"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강성 귀족노조를 철폐한다고 그랬어요."

    [심상정/정의당 대선 후보]
    "서울대 병원도 강성노조인데…."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그런 식으로 견강부회를 하니까."

    '보수 세력을 궤멸시켜야 한다'는 등 문재인 후보 측의 발언 내용도 논란이 됐습니다.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보수 불태우겠다고 했거든요. 그럼 나는 화형당하겠네요?"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적폐를 만들어온 국정농단 세력에게 국정을 다시 맡길 수 없다, 그런 표현을 한 것이죠."

    국민과의 소통 방법도 생각이 달랐습니다.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열겠습니다."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분기별 한 번씩 국정브리핑을 하고…."

    [안철수/국민의당 대선 후보]
    "가장 기자회견을 많이 한 대통령 되겠습니다."

    [유승민/바른정당 대선 후보]
    "현장에 찾아가겠습니다. "

    [심상정/정의당 대선 후보]
    "매주 TV로 생중계되는 브리핑을 하겠습니다."

    MBC뉴스 조영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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