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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짙은 황사…전국 곳곳 미세먼지 '매우 나쁨'

중국발 짙은 황사…전국 곳곳 미세먼지 '매우 나쁨'
입력 2017-05-06 06:16 | 수정 2017-05-06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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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주말인 오늘 바깥 나들이 계획하신다면 미세먼지용 마스크 꼭 챙기셔야겠습니다.

    중국에서 짙은 황사가 밀려와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동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현재 서울과 강릉, 목포와 포항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가 관측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도 평소의 서너 배 이상 치솟았습니다.

    오전 5시 현재, 한 시간 평균 농도가 서울 223㎍, 충남 344㎍ 등 부산과 울산을 제외한 전국 곳곳에서 '매우 나쁨' 수준인 150㎍을 한참 넘어선 상태입니다.

    인천과 강원, 대전 일부 지역엔 미세먼지경보가, 그 외 강원과 전북 일부 지역엔 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어제 오후 중국 북동 지역과 몽골에서 발원한 황사가 오늘 새벽부터 한반도로 날아든 탓입니다.

    제주와 영남 지역도 황사의 영향권에 놓여 있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오늘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이 나타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환경당국은, 호흡기 질환자나 어린이는 물론 일반인도 가급적 장시간의 무리한 실외활동을 피하고, 외출 시엔 황사 전용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권고했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황사가, 내일 오전까지 지속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MBC뉴스 전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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