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전재호
日 아베 "되도록 빨리 만나 솔직한 의견 교환하자"
日 아베 "되도록 빨리 만나 솔직한 의견 교환하자"
입력
2017-05-11 06:41
|
수정 2017-05-11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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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일본의 아베 총리는 최대한 빨리 만나서 솔직한 정상회담을 하자는 입장입니다.
위안부 합의 등을 되돌리려고 하지는 않을까 일본 정치권과 언론들의 불안감도 읽힙니다.
도쿄에서 전재호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일본 아베 총리는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을 일본 정부와 국민을 대표해 축하한다고 밝혔습니다.
한일 양국은 전략적 이익을 공유하는 가장 중요한 이웃이라고 강조하고, 문 대통령을 가능한 빨리 만나서 공통의 관심 사안에 대해 솔직하게 의견을 교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아베 신조/일본 총리]
"북한 문제에 연계해서 대처하고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로 발전시키고 싶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문재인 대통령 당선을 머리기사로 다루고 있습니다.
일부 매체는 '초반일', 등의 표현까지 써가면서, 선거 공약이었던 한일 위안부 합의 재협상이 몰고 올 파장에 대한 분석도 내놓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일본 정부는 재협상 가능성에 대해서는 분명히 선을 긋고 있습니다.
[스가 요시히데/일본 관방장관]
"계속해서 끈기있게 기회 있을 때마다 위안부 합의의 착실한 이행을 요구하겠습니다."
일각에선 북한에 유화적인 자세를 보이는 새 정권이 등장했다며, 강한 대북 제재를 펼쳐왔던 한미일 공조가 약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하고 있습니다.
일본 게이단렌 등 경제단체들도 문 대통령 취임에 맞춰 한반도 정세 안정과 한일 관계 발전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도쿄에서 MBC뉴스 전재호입니다.
일본의 아베 총리는 최대한 빨리 만나서 솔직한 정상회담을 하자는 입장입니다.
위안부 합의 등을 되돌리려고 하지는 않을까 일본 정치권과 언론들의 불안감도 읽힙니다.
도쿄에서 전재호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일본 아베 총리는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을 일본 정부와 국민을 대표해 축하한다고 밝혔습니다.
한일 양국은 전략적 이익을 공유하는 가장 중요한 이웃이라고 강조하고, 문 대통령을 가능한 빨리 만나서 공통의 관심 사안에 대해 솔직하게 의견을 교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아베 신조/일본 총리]
"북한 문제에 연계해서 대처하고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로 발전시키고 싶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문재인 대통령 당선을 머리기사로 다루고 있습니다.
일부 매체는 '초반일', 등의 표현까지 써가면서, 선거 공약이었던 한일 위안부 합의 재협상이 몰고 올 파장에 대한 분석도 내놓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일본 정부는 재협상 가능성에 대해서는 분명히 선을 긋고 있습니다.
[스가 요시히데/일본 관방장관]
"계속해서 끈기있게 기회 있을 때마다 위안부 합의의 착실한 이행을 요구하겠습니다."
일각에선 북한에 유화적인 자세를 보이는 새 정권이 등장했다며, 강한 대북 제재를 펼쳐왔던 한미일 공조가 약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하고 있습니다.
일본 게이단렌 등 경제단체들도 문 대통령 취임에 맞춰 한반도 정세 안정과 한일 관계 발전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도쿄에서 MBC뉴스 전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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