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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조직 개편 단행, 4실장 체제·일자리수석 신설

靑 조직 개편 단행, 4실장 체제·일자리수석 신설
입력 2017-05-12 06:02 | 수정 2017-05-12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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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 조직개편, 무엇보다 박근혜 정부 때 없앴던 정책실장 자리를 되살린 게 눈에 띕니다.

    ◀ 앵커 ▶

    국가안보실도 강화해 다시 노무현 정부 청와대 체제와 비슷해졌습니다.

    이재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청와대 조직 개편의 핵심은 정책실장 부활입니다.

    기존 비서실장, 안보실장, 경호실장 3실장 체제에, 정책실장을 추가하면서 4실장 체제가 된 것입니다.

    정책실장은 통일 외교 안보 업무를 제외한 모든 정책, 즉 거시경제와 과학기술, 사회 복지, 고용, 교육 등 각종 정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게 됩니다.

    [윤영찬/청와대 국민소통수석]
    "부처 위에 군림하지 않고 정책 어젠다의 기능을 강화한 청와대가 되기를 바랍니다."

    차관급인 수석비서관 10명을 8명으로 줄이는 대신, 경제 보좌관과 과학기술 보좌관을 정책실장 산하에 두게 됩니다.

    외교안보수석은 없애고, 역할을 국가안보실장으로 일원화했습니다.

    안보실장 한 명이 북한 문제와 국방, 외교의 '컨트롤 타워'가 되는 것입니다.

    여기에 국정과제 1순위인 일자리를 담당할 일자리 수석을 신설하면서, 기존 고용복지수석 자리는 폐지했습니다.

    이밖에 사회수석을 신설하고, 홍보수석을 국민소통수석으로 바꾸는 등 명칭과 기능의 미세 조정도 이뤄졌습니다.

    MBC뉴스 이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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