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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中·日과 잇단 통화…美와 조기 회담 추진

문재인 대통령, 中·日과 잇단 통화…美와 조기 회담 추진
입력 2017-05-12 06:11 | 수정 2017-05-12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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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문재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 이어 어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아베 일본 총리와 잇따라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한미 정상회담은 이르면 다음 달 개최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영익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문재인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과의 전화통화에서 제재와 협상을 통한 북핵 문제 해결을 강조했습니다.

    [윤영찬/청와대 국민소통수석]
    "(대북) 제재도 궁극적으로는 북한을 핵 폐기를 위한 협상장으로 이끌어내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를 하셨습니다. 시 주석도 공감과 동의를 표하셨습니다."

    사드배치와 관련해선, 시 주석이 배치 반대란 기본 입장을 재확인했고, 문 대통령은 중국의 보복 조치를 언급하며 양국 간 소통을 강조했습니다.

    정상회담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아베 일본 총리와의 통화에서 문 대통령은 "국민 대다수가 정서상 위안부 합의를 수용하지 못하고 있다"면서도 과거사가 양국의 미래지향적 발전에 장애가 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위안부 합의 재협상을 언급하진 않았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문 대통령의 첫 방문국은 미국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미 양국 정상이 정상회담 조기 개최에 공감대를 형성한 가운데 7월 초, 독일에서 다자회의인 G20 정상회의가 열리기 전 단독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영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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