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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당권 신경전, 바른정당 지도체제 고심

자유한국당 당권 신경전, 바른정당 지도체제 고심
입력 2017-05-12 06:15 | 수정 2017-05-12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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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자유한국당은 탈당파 복당 문제와 당권 신경전 조기 점화로 내부가 복잡합니다.

    바른정당은 차기 지도부 구성부터 난관입니다.

    박준규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자유한국당 정우택 대표 권한대행은 바른정당 탈당파 일괄 복당과 친박 핵심 징계 해제를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홍준표 대선 후보의 결정이었지만 당내 반발이 크고 계파 갈등 재연도 우려된다는 것입니다.

    [정우택/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MBC 시선집중)]
    "절차와 규정을 무시하는 초당헌적 규정을 들고나온 것은 맞지 않다. 친박과 비박의 싸움이다, 이런 것의 소용돌이로 가는…."

    홍 후보가 대선 패배 직후 당권에 도전하는 것은 모양새가 좋지 않다며, 이르면 다음 달 차기 당권 선거를 의식한 견제에도 나섰습니다.

    홍 후보는 당권에 눈이 멀어 당을 분열시키는 행동은 옳지 않다며 불쾌감을 나타낸 가운데, 한두 달 체류 일정으로 오늘 미국으로 출국합니다.

    바른정당은 유승민 대선 후보가 백의종군을 선언하면서 당 지도체제를 놓고 고심 중입니다.

    김무성 고문의 역할론이 나오지만 김성태·김학용 의원 등 측근들이 탈당한 상황이 부담입니다.

    유 후보와 주호영 대표 권한대행 등이 어제 저녁 만났지만 결론은 내리지 못했습니다.

    바른정당은 한국당이 탈당파 의원들을 복당시키지 않더라도 다시 받아주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박준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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