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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사단, 트럼프 면담…문 대통령 친서 전달

특사단, 트럼프 면담…문 대통령 친서 전달
입력 2017-05-18 06:02 | 수정 2017-05-18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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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특사단이 워싱턴에 도착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났다는 소식 방금 들어와 있습니다.

    ◀ 앵커 ▶

    홍석현 특사단이 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에서 현원섭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워싱턴에 도착한 대미 특사단은 백악관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과 면담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특사단은 트럼프에게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석현/대미 특사]
    "한미동맹 증진과 강화, 북핵 문제 대처 이런 것에 대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

    홍석현 특사는 백악관 방문에 앞서 한미간에 한반도 사드 배치를 둘러싼 갈등이 있는 것 아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국내의 절차적 문제라면서 한미 간 갈등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또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에 대한 미국 정부의 의구심이 있다는 관측에 대해서는 인식의 문제일 것이라면서, 미국 지식인 사회의 생각을 들은 뒤 설명하면 오해를 불식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홍 특사는 이어 문 대통령의 대미 대북 정책은 수사가 다를 수는 있지만 후보 때와 지금이 근본적 차이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특사단은 내일은 미 상하원과 행정부 인사들을 두루 만나 새 정부의 한미동맹과 대북정책 기조를 설명하고 정상회담과 관련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현원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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