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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주년 5·18 기념식,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제37주년 5·18 기념식,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입력 2017-05-18 06:07 | 수정 2017-05-18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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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오늘 첫 5.18 기념식은 세월호 유가족들 등이 함께하는 1만 명 규모의 국민화합 행사로 치러집니다.

    임을 위한 행진곡은 9년 만에 참석자 모두가 함께 제창으로 부릅니다.

    구경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제37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오늘 오전 광주 국립 5.18 민주묘역에서 거행됩니다.

    국가보훈처는 이번 기념식은 '5.18 정신을 계승, 정의가 승리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5.18 관련 단체와 유가족, 시민 등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제 임명된 피우진 신임 국가보훈처장을 비롯해 19대 대선후보, 그리고 여야 지도부 등도 함께 참석합니다.

    올해 기념식에서는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합창 형식으로 불러왔던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 형식으로 참석자 모두가 함께 부르게 됩니다.

    보훈처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과 부산, 대전 등에서도 전국 각 지역 기념행사위원회 주관으로 기념식을 비롯해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입니다.

    앞서 어제 광주 금남로 일대에서는 민주화운동 전야제와 당시를 재연한 민주대행진이 진행됐습니다.

    행사에는 수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추모 열기를 높였습니다.

    MBC뉴스 구경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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