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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국무총리 후보자 청문회, 국회 '재가동'

내일 국무총리 후보자 청문회, 국회 '재가동'
입력 2017-05-23 06:10 | 수정 2017-05-23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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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대선으로 잠시 멈췄던 국회가 내일 국무총리 인사청문회를 시작으로 재가동을 본격화합니다.

    협치를 하자는 데 이견이 없지만 순탄하지 않을 전망입니다.

    손령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제 만찬을 함께 한 정세균 국회의장과 교섭단체 여야 4당 원내지도부, 새 정부 출범 이후 국회 재가동을 앞두고 협치를 다짐했습니다.

    지난주 청와대 회동에서 합의한 여야정 협의체 실무 협의도 시작됐습니다.

    여당은 내일부터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몸을 낮췄습니다.

    [우원식/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야당과 협력하고 충분히 이야기를 드려서 상머슴으로서의 역할을 해나가겠고요."

    하지만 자유한국당은 이 후보자가 세금납부 증명서 등 자료 제출을 거부한다며 청문회 연기나 보이콧을 거론했습니다.

    [경대수/국회 인사청문특위 위원 (자유한국당)]
    "자료를 제출하지 않는 것은 인사청문회에 성실히 임할 의지가 없고 무엇인가 숨기려는 의도로 밖에…."

    다른 야당도 장관 후보자 등에 대한 송곳 검증을 벼르고 있습니다.

    [주호영/바른정당 원내대표]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는 자녀 이중국적 문제와 또 위장 전입 문제가 (있습니다.)"

    [김동철/국민의당 원내대표]
    "문재인 대통령이 스스로 했던 '5대 비리 관련자 원천 배제' 약속을 저버린 것으로…."

    4대 강 감사와 전교조 합법화 등도 쟁점으로 떠오르면서, 다음 주 시작될 임시국회도 순항을 장담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MBC뉴스 손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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