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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테러 용의자 리비아계 영국인… IS 배후 주장

英 테러 용의자 리비아계 영국인… IS 배후 주장
입력 2017-05-24 06:09 | 수정 2017-05-24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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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영국 맨체스터 경기장에서 자살폭탄 테러를 감행한 용의자는 리비아계 영국인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슬람 무장단체 IS는 이번에도 자신들이 테러의 배후라고 주장했습니다.

    맨체스터에서 박상규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영국 경찰이 맨체스터 경기장 자살폭탄 테러 현장에서 숨진 용의자의 신원을 공개했습니다.

    22살 살람 아베디, 맨체스터에서 태어난 리비아계 영국인입니다.

    맨체스터에 사는 23살 남성도 추가로 검거했습니다.

    [이언 홉킨스/그레이터 맨체스터 경찰국장]
    "단독범행인지 조직이 개입했는지 밝히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이슬람 무장단체 IS는 테러의 배후를 자처하면서 후속 공격이 뒤따를 거라고 위협했습니다.

    팝스타의 콘서트장에서 벌어진 자살폭탄 테러에 대해 영국 정부는 청소년들을 겨냥한 비겁한 행위라고 규탄했습니다.

    [테리사 메이/영국 총리]
    "젊은 생명들을 앗아간 야만적인 공격입니다."

    22명이 숨지고 59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는데 사망자 가운데는 어머니, 언니와 함께 공연을 보러왔던 8살 초등학생도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맨체스터 중심가인 앨버트 광장에서는 희생자들의 넋의 기리고 테러에 굴복하지 않을 것을 다짐하는 추모식이 열렸습니다.

    영국 맨체스터에서 MBC뉴스 박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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