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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대표팀, 아르헨티나 격파… 16강 확정

U-20 대표팀, 아르헨티나 격파… 16강 확정
입력 2017-05-24 06:11 | 수정 2017-05-24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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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20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아르헨티나를 꺾고 월드컵 16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개막 2경기 연승으로 조별리그 통과하는 건 역대 최고의 쾌거입니다.

    정희석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남미의 강호 아르헨티나를 침몰시킨 이승우의 환상적인 선제골입니다.

    중앙선 부근에서 공을 잡은 이승우는 가볍게 수비를 따돌리고 40미터를 질주해, 뛰쳐나오는 골키퍼까지 제치고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이승우의 한 방에 기세가 오른 대표팀은 조영욱의 돌파로 천금 같은 기회를 잡았습니다.

    상대 골키퍼의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백승호가 침착하게 골문 구석으로 찔렀습니다.

    2대 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친 대표팀은 후반 5분 만에 실점하며 추격당했습니다.

    벼랑 끝에 몰린 아르헨티나의 파상 공세에 대표팀은 여러 차례 위기를 맞았지만, 집중력을 잃지 않고 골문을 끝까지 지키며 값진 승리를 따냈습니다.

    2연승을 거둔 대표팀은 조 1위로 올라서며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이승우 / U-20 대표팀]
    "먼저 저희가 2승을 해 예선전을 통과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 기쁘고, 골을 넣어서 팀에 도움이 된 것 같아서 너무 행복합니다."

    같은 조의 잉글랜드는 기니와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중거리 슛으로 선제골을 터트렸지만, 수비수의 어이없는 실수로 자책골을 헌납하며 1대 1로 비겼습니다.

    신태용호는 모레 잉글랜드와 조 1위 자리를 놓고 3차전을 치릅니다.

    MBC뉴스 정희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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