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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野 '송곳 검증' 예고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野 '송곳 검증' 예고
입력 2017-05-24 06:12 | 수정 2017-05-24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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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오늘부터 이틀간 열립니다.

    문재인 정부 1기 내각에 대한 첫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동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문재인 정부 1호 인사인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가 오늘부터 이틀간 여야의 검증대에 오릅니다.

    13명의 청문위원들은 아들의 군 면제와 증여세 탈루·부인의 그림 고가 매각 의혹 등 도덕성 검증과 함께, 일자리 창출과 사드 문제 등 현안 대처에 대한 자질 검증에 주력할 전망입니다.

    첫 여소야대 청문회를 앞둔 이낙연 후보자는 서면 답변서에서 정치권과 협력해 검찰개혁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적폐청산특별조사위를 설치하고 개헌 시 대선의 결선투표제 도입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일 위안부 합의는 국민 대다수가 수용하지 못하는 현실 아래 한일 양국이 공동으로 노력해 해결해야 하고, 북한과의 대화는 핵을 동결하는 등 태도 변화가 있으면 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송곳 검증을 예고했습니다.

    세금납부 증명서와 아들의 치료 내역, 직계 가족의 부동산 거래 내역 등이 제출되지 않았다며 청문회 연기나 후보 사퇴까지 거론했습니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협치의 적임자인지 면밀히 검증하겠지만 신상 문제가 없다면 절차적 사안은 협조하겠다는 입장입니다.

    MBC뉴스 정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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