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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추도식 참석한 文 "성공한 대통령으로 돌아올 것"

盧 추도식 참석한 文 "성공한 대통령으로 돌아올 것"
입력 2017-05-24 07:13 | 수정 2017-05-24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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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8주기 추도식이 사상 최대 규모로 거행됐습니다.

    이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 신분으로 추도식을 찾는 건 이번이 마지막이 될 것이라며, 성공적으로 임기를 마친 후에 다시 찾아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김천홍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이 노란색 물결로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문 대통령은 대통령으로 추도식에 참석하겠다는 자신의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됐다며, 반드시 성공한 대통령이 돼 '노무현 정신'을 잇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현직에 머무는 동안 추도식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저는 앞으로 임기 동안 대통령님을 가슴에만 간직하겠습니다. 반드시 성공한 대통령이 되어 임무를 다한 다음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주최 측 추산 5만여 명이 다녀간 가운데, 각 당 지도부와 중진·원로 등 정치권 인사들도 빼곡하게 모였습니다.

    생전 영상과 함께, 노 전 대통령이 꿈꿨던 '사람 사는 세상'을 향해 날아가라는 '천네 마리' 나비 날리기 행사도 진행됐습니다.

    추도식이 끝난 뒤 바로 서울로 돌아온 문 대통령은 이르면 오늘 안보실 1, 2차장 등 청와대 참모진과 정부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C뉴스 김천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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