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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테러경보 최고단계로 격상, 군병력 도심투입

영국 테러경보 최고단계로 격상, 군병력 도심투입
입력 2017-05-25 06:39 | 수정 2017-05-25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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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테러 여파로 영국에는 지금 최고단계의 테러 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도심에 5000명의 군 병력이 배치됐습니다.

    범인은 영국에서 자란 리비아계 22살 대학생이었는데 단독범행도 아닌 것 같습니다.

    런던에서 박상규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맨체스터 자살폭탄 테러에 관련된 혐의를 받고 있는 남성이 사복경찰에 검거됩니다.

    테러 용의자 살만 아베디의 형을 포함해 모두 5명이 테러 관련 혐의로 영국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리비아 트리폴리에서는 아베디의 동생과 아버지가 현지 대테러 당국에 각각 검거됐습니다.

    동생인 하심 아베디는 형과 자신이 IS와 연계돼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국 경찰은 이번 테러가 이전에 비해 정교하게 진행됐다며 테러 현장에서 숨진 아베디의 단독범행으로 보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이언 홉킨스/그레이트 맨체스터 경찰국장]
    "우리가 수사하고 있는 대상은 긴밀하게 연결된 조직이 확실하다"

    맨체스터 남부 아베디가 살았던 집 주변은 철저하게 통제되고 있습니다.

    경찰 감식반이 투입돼 증거 확보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고 수준의 테러경보인 임박단계가 발령된 영국의 주요시설에는 군 병력이 투입됐습니다.

    영국 맨체스터에서 MBC뉴스 박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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