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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前 대통령 오늘 2차 공판, 직접 입장 밝힐지 '주목'

박 前 대통령 오늘 2차 공판, 직접 입장 밝힐지 '주목'
입력 2017-05-25 07:10 | 수정 2017-05-25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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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박근혜 전 대통령의 두 번째 재판이 오늘 오전에 열립니다.

    검찰과 박 전 대통령 측은 오늘도 공소 사실에 대해 치열한 법리 공방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법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수근 기자, 소식 전해 주시죠.

    ◀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의 두 번째 재판이 오늘 오전 10시부터 이곳 서울중앙지법 417호 법정에서 열립니다.

    ◀ 리포트 ▶

    박 전 대통령은 그제 첫 재판처럼 사복 차림으로 재판에 출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재판은 직권남용과 강요 사건의 재판 기록에 대해 증거 조사가 진행될 예정인데요.

    박 전 대통령만 참석할 예정이라 최순실 씨와 마주하진 않습니다.

    박 전 대통령 측은 그동안 변호인을 통해 최 씨와 공모해 뇌물을 받은 동기나 증거가 없다며 공소사실을 부인하는 입장을 유지해 왔는데요.

    오늘 증거조사에서도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첫 재판에서 "변호인과 의견이 같다"고 말했던 박 전 대통령이 직접 의견을 밝힐지도 주목됩니다.

    재판부는 앞으로 1주일에 3회 이상 사건을 심리하면서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혐의가 18가지인 만큼 증거자료와 증인이 방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인데요.

    다음 주 월요일인 29일부터는 박 전 대통령 사건을 최순실 씨 사건과 병합해 심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MBC뉴스 김수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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