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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법 로비' 공방… 오늘 청문보고서 채택 논의

'입법 로비' 공방… 오늘 청문보고서 채택 논의
입력 2017-05-26 06:03 | 수정 2017-05-26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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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끝났습니다.

    국회가 오늘 청문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합니다.

    위장전입과 당비대납 의혹에 자유한국당은 강경, 국민의당은 호남을 고려해 좀 복잡한 모습입니다.

    ◀ 앵커 ▶

    이 후보자는 당비대납 사건에 대해 "충분히 못 살펴본 불찰"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세로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낙연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과 관련해 야당인 자유한국당은, 가족의 도덕성 등 각종 의혹이 제기된 만큼 부적격 의견을 낼지 고심하고 있습니다.

    청문보고서 채택 여부와 관계없이 이르면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총리 인준 표결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어제 청문회에서는 이 후보자가 국회의원 시절 대한노인회와 관련한 법안 발의 대가로 후원금을 받은 의혹이 있다는 언론 보도가 쟁점이 됐습니다.

    [김성원/자유한국당 의원]
    "법안 제출일과 후원금 납부일이 같다고 하면 대가성 입법로비 의혹이 상당히 크다…."

    이 후보자는 고향 후배의 개인적 후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이낙연/국무총리 후보자]
    "몇 달 차이도 있고요. 국회의원 하면서 장사했겠습니까."

    부인의 전시회 그림의 '대작' 의혹에는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이낙연/국무총리 후보자]
    "그건 정말로 심각한 모욕입니다. 턱도 없는 모함입니다. 제보자를 조금 엄선해주시기 바랍니다."

    [전혜숙/더불어민주당 의원]
    "'카더라' 하는 방송으로 후보자를 비하한다거나 그 가족을 모욕하는 것은 좀 지양해줬으면 좋겠다…."

    전남도지사 선거 당시 측근들이 당비를 대납해 처벌된 사건에 대해 이 후보자는 부끄럽고 불찰이 크다고 사과했습니다.

    MBC뉴스 김세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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